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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하얀, 남편 '주가 조작' 논란에 "삶 벅차서 무작정 걸어...기겁하다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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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서하얀은 자신의 계정에 “피드나 스토리로 어떤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언니의 일상 모든 것. 항상 응원해요 너무 멋져요”라고 하자, 서하얀은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해 현실 일상은 그리 멋지지는 않지만, 마음의 ‘멋’을 잃지 않으려 다짐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부부 일상을 묻는 팬이 남긴 글에 서하얀은 임창정과 요가 수행 중인 영상이 함께 올라왔다. 임창정은 지쳐 보이지만 끝까지 수련하는 모습이다. 서하얀은 요가 강사답게 모든 자세를 능숙하게 해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서하얀은 “저희 부부 일상이요, 정말 삶이 벅찼을 땐 무작정 남편을 끌고 나와 하염없이 10km 이상 걸었고 아쉬탕가(요가)까지 했다가 그는 결국 기겁하고 도망갔다는 아름다운 결말”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서하얀의 남편 임창정은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던 검찰은 임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사에 투자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과거 주가조작 세력 파티에 참석하는 등 H사 대표 A 씨와 친분을 뽐냈던 임창정은 해당 폭락 사태로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며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임창정이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임창정은 가요계 활동을 재개했음에도 예전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서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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