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이나은, 연예계 복귀 '초읽기'...개인 채널서 "예쁘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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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8일, 이나은은 채널 ‘나은’을 개설하고 첫 번째 브이로그 ‘가구 만들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직접 LP장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완성된 가구에 자신이 소장한 LP를 정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나은은 영상 코멘트를 통해 “가구 만드는 것이 정말 매력 있고 재미있더라”라며 “아직 서툴지만, 다음에는 더 잘 담아보겠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나은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후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에이프릴 내 따돌림 논란이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며, 2021년 그룹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이현주는 팀 내 괴롭힘 피해를 주장했고, 진실 공방 끝에 이나은을 비롯한 멤버들은 공식 활동을 멈췄다.
최근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의 발언으로 이나은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주목받았다. 곽튜브는 그동안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져서 너를 차단했었는데, 후에 기사를 보니 아니더라. 네 앞에서 얘기한 적은 없지만 미안한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오히려 논란을 가중시켰다. 곽튜브가 “이나은을 오해했다”라며 대리 사과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일부 대중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로 의심받은 인물을 옹호하는 것이냐”라며 비판을 제기했다.
논란 이후, 이나은은 한동안 대중과의 소통을 중단했다. 소통을 멈췄던 그는 이번 채널 개설을 통해 조심스럽게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나은이 이번 개인 활동을 통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