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 남편 "비참해, 노예 같다는 생각든다"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이혼숙려캠프'에서 절약 부부가 심층 가사조사를 통해 이혼을 숙려했다.
30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 부부가 이혼을 숙려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게 뜨거운 물로 샤워도 못하게 만들었다. 돈을 절약하겠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아내의 무리한 요구는 도를 넘었다. 남편을 쇼파에도 못 안게 하고 떨어진 것도 주워먹게 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기분이 비참하긴 하다. 노예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자신의 모습을 심층 가사조사를 통해 본 아내는 "내가 생각해도 바닥이다. 눈으로 보니까 내가 왜 저런 행동을 했지 싶다. 남편을 정말 싫어하는 거 같다"고 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을 때렸다. 아내가 남편이 자신을 때렸다고 폭로했던 날 역시 아내는 남편을 폭행했다. 쌍방폭행이었다.
아이는 "둘 다 똑같다. 아빠는 무릎꿇고 엄마는 잘못한 거를 모른다"며 부모님 두 명에게 문제가 있다고 했다. 또 아이는 아버지의 노력을 느끼고 있었다. 끝으로 서장훈은 "아들을 위해서 변화해야 한다. 변화를 개인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 이 상태에서 두 분은 같이 살면 안 된다. 본인을 위해서, 서로를 위해서도 같이 살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아내는 "내가 이 사람 앞에서 쓰레기가 된다. 이 프로그램 끝나면, 난 이혼하겠다. 이혼은 이러라고 만든 거 같다"고 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