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수현 루머' 속 제니 커버 영상 관심 폭발..."여전한 미모"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서예지가 제니의 ‘만트라’ 커버 무대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12월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서예지의 무대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직각 어깨, 시스루 크롭티, 완벽한 웨이브까지 더해져 팬들은 “아이돌 뺨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서예지의 첫 단독 팬미팅 ‘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에서 촬영된 것으로, 오랜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예지는 이날 잘록한 허리가 드러나는 시스루 크롭 티와 블랙 치마바지를 매치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여기에 단발머리와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더해져 한층 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춤을 추며 완벽한 직각 어깨 라인을 드러내자 팬들은 “제니 못지않다”, “아이돌 데뷔했어도 성공했을 듯”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169cm, 43kg의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며 “역시 전성기 미모는 그대로”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뜨거운 호응과 함께 일부에서는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들은 “동작이 성의 없어 보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반면, 또 다른 팬들은 “‘팜므파탈’ 그 자체다”, “서예지의 아우라로 다 살렸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과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서 김수현·故 김새론과 한솥밥을 먹었던 서예지는 13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선을 그었다. 서예지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예지 예찬’에 “….”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예지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막힌다”라며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라며 자신의 계정에 달린 댓글 하나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김수현이 연애 상태 조절할 때 바람 피웠느냐”라며 “두 번째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말아달라”라는 댓글이 담겨 있었다.

이에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라며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속상해 했다. 최근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 논란과 관련하여 자신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하자 서예지 본인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팬미팅 무대를 통해 비주얼·무대 매너·스타성까지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서예지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만트라’ 무대 영상의 반등이 서예지의 연예계 복귀에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48 포티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