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좀 꾸려" 前아내 이혜영도 응원했던 이상민 재혼…20년 만에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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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전 아내 이혜영과 이혼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렸다.
30일 한 매체는 이상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올여름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은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과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 왔으며, 결혼식 시기는 초여름 전후를 예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이 현재 출연 중인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 측이 답을 전했다. SBS 측은 OSEN에 "이상민 씨가 비연예인과 재혼하는 게 맞다"고 밝히며 "오는 5월 11일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관련 내용이 방송된다"라고 알렸다.
다만 하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향후 출연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 1990년대 말부터는 제작자로 변신했다. 프로듀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1년 2개월여 만에 이혼해 충격을 안겼고, 각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서로를 언급하는 걸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사람은 각자의 방송에서 조금씩 서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혜영은 지난해 9월, 절친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상민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냈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하게 따뜻한 애들은 X와 다 추억들이 있더라.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그 시대를 피하지 말고 옛 추억을 얘기하자”고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도 그럴게 지금 언니는 너무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지 않냐”고 재혼 후 새 가정을 잘 꾸리고 있는 이혜영의 상황을 전했고, 이혜영은 “걔가 행복해져야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이혜영은 “그에게 한마디 해달라”라는 이지혜의 말에 “이상민 너.. 아휴 왜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라며 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기도.
전처 이혜영의 응원 속, 이상민 역시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눈길을 끈다.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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