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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신 PD "백종원, 방송사에 무리한 요구…불만 쌓여도 묻혀" 폭로(45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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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박수인 기자]

MBC 교양국 출신 김재환 PD가 백종원에 대해 폭로했다.

4월 21일 채널 '45플러스'에는 '백종원은 회생할 수 있을까? 백종원과 미디어가 서로를 이용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재환 PD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의 방송주도 전략에 날개를 달아준 프로그램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라며 "이 프로그램 이후 다음해 매출이 510억이나 폭증한다. 가맹점들이 계속 망해가도 백대표가 방송에 자주 나오면서 신규 가맹점들을 더 많이, 더 빨리 모으면 더본코리아는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가 '해결! 돈이 보인다'에 출연하려면 협찬금을 내야 했다. 그런데 백종원 대표는 방송사가 거액의 출연료를 주면서 모셔가는 거물이 됐다. 백 대표와 같이 방송한 제작진에게 물어봤다. '마리텔' 이전과 이후 백 대표는 확 달라졌다. 이때부터 백 대표는 방송사에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프로그램에 내가 지명하는 작가팀을 넣어라, 내가 지명하는 촬영팀을 넣어라. 담당 PD는 미친다. 촬영 현장은 PD와 촬영팀의 호흡이 중요한데 백종원 씨가 데려온 촬영팀이 백 대표 심기만 살피면 현장의 권력을 백 대표에게 확 쏠린다. 백종원 씨가 데려온 작가진과 회의를 하면 방송사 담당 PD가 출연자에 대해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까? 못 한다. 회의 내용이 백 대표 귀에 다 들어갈 것이지 않나. 심지어 백종원 대표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러면 PD나 CP가 찾아가서 대신 사과했다. 대부분의 톱스타들은 스태프 구성이나 다른 출연자 문제를 언급하는 걸 굉장히 조심한다. 그런데 백종원 대표는 완전히 다른 유형이었다. 방송가에는 점점 불만이 쌓여갔지만 다 묻혔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당시 백종원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자신이 방송사 사장과 형 동생 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란 걸 제작진이 알기만 하면 모든 게 원하는대로 풀렸다. 방송사 사장도 슈퍼스타 백종원 씨와의 인맥을 자랑하며 '앞으로 잘 모시겠다'고 하기도 했다. 사장과 형 동생하고 원하는 건 탑다운으로 내려오니까 담당 PD는 무리한 요구에 미친다. 이게 백종원 대표 스타일이다. 모든 게 탑다운(하향식)"이라며 "방송 중에 신세계 정용진 회장에게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단칼에 상황을 정리하던 백대표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이게 좋은 쪽으로 작동하면 일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면이 되지만 나쁜 쪽으로 발현되면 갑질이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들에 대해 "이제 다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뼈를 깎는 조직ㆍ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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