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JYP 전 직원에 케이크 선물…17년 동행에 감사 인사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호가 17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전 직원들에게 정성 가득한 선물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준호가 JYP 전 직원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와 편지, 현수막 등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현수막에는 "JYP 가족 여러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준호 드림"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입간판에는 "JYP 화이팅! One Label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문구도 눈에 띄었다.

이준호가 준비한 선물은 1인 1상자씩 나눠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된 케이크였다. 안내 문구에는 "당일 취식 권장"이라는 안내까지 세심하게 담겼다. 또한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긴 시간들을 함께 해서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또 만나요"라고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준호는 2008년 JYP에서 그룹 2PM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성공적인 연기 커리어를 쌓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함께해 준 이준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