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해외도 울린 모정…'커밍아웃' 子 품었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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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해외도 울린 모정…'커밍아웃' 子 품었다 [엑's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21/1745161981664852.jpg)

![윤여정, 해외도 울린 모정…'커밍아웃' 子 품었다 [엑's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21/1745161981664852.jpg)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윤여정이 커밍아웃을 한 아들에 대해 고백했다. 외신을 통해 알려진 윤여정의 남다른 모정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윤여정은 지난 16일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앞두고 외신 인터뷰를 통해 첫째 아들이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윤여정은 "뉴욕에서 동성애자 결혼을 합법화했을 때, 나는 그곳에서 아들을 위해 결혼식을 올렸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에 왔다. 집(고향)에 돌아가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아직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여정은 "이제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한국에서 게이 아이들의 부모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여정은 전 남편인 가수 조영남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얻었다. 평소 여러차례 인터뷰를 통해 일하는 어머니로서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과 애정을 보이기도.

그런 윤여정이 아들의 커밍아웃에 대해 담담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아들과 결혼한 상대를 '사위'라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응원과 지지를 하는 모습은 외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나종호 미국 예일대 정신과 교수는 20일 자신의 계정에 "윤여정 씨 말대로 한국 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이고, 미국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대수냐 싶을 수 있지만, 그 사회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일 수 있음을 잘 알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존경심을 표현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 역시 "윤여정 정말 앞서나가는 사람인 거 같다. 멋지다", "윤여정 님의 발언이 여러 동성애자들에게 힘이 될 거 같네요", "멋진 엄마를 둔 아들분 부럽네요", "한국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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