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차익 건물주 박명수, 냉장고에 의사 아내+딸 위한 비싼 재료 가득(냉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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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비싼 재료 가득한 냉장고가 공개됐다.
4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 18회에서는 박명수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한 스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명수는 냉장고 공개에 앞서 냉장고 때문에 생긴 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월요일 녹화라 일요일에 '냉부' 측이 냉장고를 탈탈 털어갔는데 "민서가 오늘 아침 학교 가면서 '아빠 내가 먹던 거 어디갔어?'하고 찾았다"는 것. 서로 바빠 미처 '냉부' 촬영 소식을 딸 민서에게 못 말했다는 박명수는 그래도 민서가 "'냉부'에 나간다고 하니까 이해했다"고 밝혔다.
먹던 냉동만두까지 싹 다 털렸다는 박명수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지 않냐. 냉장고 안은 거의 비슷하지 않냐"며 본인의 냉장고엔 신기한 재료는 없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냉장고를 열자마자 김성주, 안정환은 캐비아와 각종 트러플 트러플 소스 등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시작부터 나오는 보통의 냉장고엔 잘 없는 값비싼 식재료에 "캐비아가 왜 냉장고가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 아이가 가져왔든지 어디서 누가 선물로 준 게 있는 듯하다. (트러플 소스도) 선물 들어온 거다. 트러플을 집에서 먹은 적이 없다. 좋아한다"며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날 재료로 다 써도 된다고 쿨하게 허락했다.
"공동으로 쓰는 거라 뭐가 있는지 몰랐다. 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밝힌 박명수는 그럼 본인이 주로 쓰는 칸은 어디냐는 질문에 맥주가 가득 담긴 칸을 지목, "기본적으로 500㎖ 6캔을 먹는다"고 털어놓으며 주당 면모를 과시했다.
박명수의 최애 안주는 건어물이었다. 그는 "꼬리꼬리한 거 좋아한다. 쥐포, 오징어, 노가리, 한치, 대구포를 먹는다. 집에 들어가서 혼술 할 때 맥주 6캔을 준비해놓고 내가 노가리를 굽는다. 남이 구우면 맛 없게 구워서 싫다. 마요네즈도 안 찍는다. 건어물의 고유한 맛을 잃는다"고 취향을 전했다.
박명수의 냉장고에서 또 발견된 특별한 식재료는 블랙핑크 지수의 사진이 붙어 있는 레몬청이었다. 박명수는 직접 선물 받은 것 같다는 말에 "지수 씨가 라디오에 나올 때 제 목이 안 좋으니까 차로 먹으라고 선물로 사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평소 지수와 친한 사이냐 묻자 "굉장히 친하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외에 냉장고에서는 전복 등의 해산물, 꽃등심 등의 고기도 발견됐다. 해산물과 고기 전부 좋아한다는 박명수는 단 고기의 경우 "물에 빠진 고기는 안 좋아한다"며 소고기뭇국, 수육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냉장고에선 박명수가 좋아하는 떡도 잔뜩 발견됐다.
이날 박명수는 셰프들에게 맥주 안주 요리와 함께 딸에게 보여주기 위한 예쁜 음식을 부탁하며 딸바보 면모를 과시한 데 이어, 굉장히 냉정한 음식 평가로 미식가의 면모도 드러냈다.
박명수는 파브리와 권성준의 '흑백요리사' 설욕전에서 "애매모호하다. 그래서 밀가루 씹는 식감 때문에 관자 맛이 안 느껴진다"고 권성준의 요리를 혹평한 뒤 파브리에게 승리를 안겼으며, 윤남노와 김풍의 맥주 안주 대결에서 김풍을 선택하며 윤남노에게 굴욕을 안겼다. 맥주를 좋아하는 박명수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와인에 어울릴만한 안주를 만든 윤남노는 김풍에게 2연패한 유일한 셰프가 됐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민서 양은 무용계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명문 예술 중학교 예원학교 졸업 후 선화예고 한국무용과에 진학했다. 최근 1학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는 부동산 투자로 200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둔 '부동산 재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스타벅스 건물을 두 차례 매각해 약 81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에도 한수민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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