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뮤지컬 배우 손지수, 5월 31일 비연예인과 '결혼'

뮤지컬 배우 손지수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업계에 따르면 손지수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근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내용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손지수는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감을 남기기도. 손지수는 '제 인생에 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하려고 한다. 5월의 끝자락에 결혼을 하게 됐다. 평생의 짝을 만나 설렘을 안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손지수는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등 소프라노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가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로지나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오페라 무대를 넘나들며 소프라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손지수는 지난 2023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아 뮤지컬계 신데렐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현재 두 번째 뮤지컬인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내달 18일 막을 내린 후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