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미담 추가…작가 가방 사줬다 "있는데 왜 또 사" 버럭 (할명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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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명수의 미담이 추가됐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성수동 반 바퀴. 제가 느.좋 동네 소개해 드립니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성수당 핫플레이스들을 찾아갔다. 제작진이 “느.좋(느낌 좋은) 카페”라고 소개하자 처음 들은 박명수는 당황했다. 카페에 들어갔다가 바로 뒷걸음질 친 박명수는 “외국인 있어서”라며 더욱 당황했다. 박명수는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 주문했고, “이렇게 하면 외국 가서 다 되더라. 나도 이제 겁이 없다”고 흡족해했다. 사장님과 함께 즉석 듀엣을 선보이기도.
맛에 만족한 박명수는 “우리 아기 데리고 와야겠다”라며 메뉴 사진을 찍었다. 박명수는 “우리 민서가 뭐 먹을 때마다 사진 찍어 보내라더라. 난 그런 거 싫어하는데”라면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 딸에게 보냈다. 박명수는 “이번주에 오자”면서 딸 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빈티지 숍에 입장한 박명수는 “흥분하지 마”라고 되뇌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예쁜 옷인지 확인을 받았다. 스타일리스트가 반응이 없자 시무룩해진 박명수는 “별론가봐. 이런 게 많으니까 굳이 살 필요 없을 것 같다”라며 옷을 다시 내려놓기도.
그냥 나가기 아쉬웠던 박명수는 작가가 가방을 마음에 들어 하자 “사줄까?”라며 다정하게 말한 후 가방을 선물했다. 그러나 가게에서 나온 박명수는 작가가 원래 가방이 있던 걸 보자 “가방이 있는데 왜 또 사”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요즘 친구들이 하루에 카페 세 군데를 간다더라”는 말에 이끌려 또 다른 카페로 향했다. 제작진이 또 “느좋 카페”라고 소개하자 박명수는 “너 발음 그거 하지마. ‘좋댓구알(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이랑 똑같잖아. 하지 말라고. 요즘 젊은 애들이 더 그런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카페에 들어간 박명수는 다른 카페들과는 다른 자리를 보고 “버스터미널 대합실이야?”라고 당황했다. 박명수는 옆에 앉은 시민이 무당이란 말에 자신에 대해 물었고, 올해는 건강에 신경 쓰고 새는 돈을 잘 막으란 말을 들었다. 박명수가 “돈이 별로 없는데”라고 하자 “거짓말하지 마세요”란 말이 돌아왔다. 박명수는 정곡을 찔린 듯 웃음이 터졌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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