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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유튜브 그만 두나..."조회수 스트레스, 안하는 것도 방법"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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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전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개인 채널 운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6일, 채널 ‘추성훈’에서는 제작진과 함께 일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추성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제작진과 함께 돈가스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이 “스테이크 영상 조회수가 400만 회 나왔다”라고 소식을 전했고, 추성훈은 “지금? 그러네 407만”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약간 스트레스가 된다. 또 이렇게 올라가니까”라고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 모습을 보던 제작진은 “조회수가 언제 떨어질까 싶어 그러나”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떨어지는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조회수가) 떨어지는 건 모르는 거다”라면서 “사람이 욕심이 많이 생기면 안 된다. 올라갔을 때 (더이상) 안 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라고 고민에 빠졌다. 그 말을 들은 제작진은 “그러면 저희는 어머니와 진행하겠다”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개인 채널을 개설해 현재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 중이다. 특히 일본 집을 공개한 영상은 조회수 91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야노시호는 “영상을 보는데 화가 나고 부끄럽더라. 굉장히 슬프기도 했다. 당사자인 내가 모르는 나의 이야기들이 오가니까 ‘뭐지? 어떻게 해야 하지?’ 싶어 감정이 좋지 않았다. 사실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 인기도 생기고, 남편도 즐거워하고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 그래서 지금은 공개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야노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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