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보는 게 낙이었는데 아빠가 부숴버려" 중학생의 하소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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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보는 게 낙이었는데 아빠가 부숴버려" 중학생의 하소연
자신이 키우던 도마뱀의 집을 아버지가 부숴버렸다는 한 중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마뱀 분양 글 올린 중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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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우던 도마뱀의 집을 아버지가 부숴버렸다는 한 중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마뱀 분양 글 올린 중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한 중학생이 올린 도마뱀 분양 글을 캡처한 것이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엄마 아빠가 엄하신데 오늘 싸우며 아빠가 공부 집중 안 하고 도마뱀에만 집중한다면서 도마뱀 집을 야구방망이로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속상하지만, 도마뱀을 다른 집에 보내려 한다. 도마뱀은 다친 부분 없고, 스팟 등 uvb램프 두 개도 멀쩡하다. 가출하려는데 도마뱀을 두고 가면 100% 아빠가 내다 버릴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정말 애정 깊게 키운 놈인데 죄송하다. 사정상 직접 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책임감 없는 거 안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그는 "밤 10시에 학원 끝나 집 달려와서 잘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게 내 낙이었는데 아빠를 원망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저게 교육이냐" "저럴 거면 처음부터 못 키우게 하지" "저런 건 평생 상처로 남는데" "너무 불쌍하다" "나쁜 취미로는 전혀 안 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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