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슬롯시대 커뮤니티!

슬롯시대 고객님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슬롯시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하세요.

"속도 지적에 얼굴 굳은 순간"…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 제주 카페 첫날→손님 반전 반응

컨텐츠 정보

본문

"속도 지적에 얼굴 굳은 순간"…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 제주 카페 첫날→손님 반전 반응 [톱스타뉴스 조민서 기자]

낯선 제주도의 바람이 창문을 스치던 그 아침, 이동건은 자신만의 카페를 열었다. 손끝에 남은 커피의 온도, 덜 마른 디저트 재료의 달콤한 향은 묘한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안겼다. 스튜디오에선 이동건의 어머니가 조용히 눈을 떼지 못했다. 첫 영업을 앞두고 모든 이들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누군가의 꿈이 얼마나 단단한지, 시간은 카페 안팎에서 조용히 시험하고 있었다.

이동건은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제주 카페 사장으로 첫 도전에 나선 일상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동건이 직접 준비해온 디저트 메뉴와 카페 창업의 꿈, 그리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솔직한 심경이 담겼다. 오랜 시간 준비한 가게 문을 열기 전, 이동건은 혼성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을 손님으로 맞이하며 카페를 연 배경과 인테리어, 자금 사정 등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의 결정에 놀람과 걱정이 묻어 있는 표정으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속도 지적에 얼굴 굳은 순간"…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 제주 카페 첫날→손님 반전 반응

메뉴 개발을 위해 찾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는 "한입에 넣으면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며 이동건표 지중해식 디저트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다음 메뉴를 보고 존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조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동건은 카다이프면을 이용한 피스타치오 팬케이크와 카이막에 다시 도전했고, 유정수는 "카이막만 맛있다. 그리고 이 속도면 가게 망한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유정수는 "와플 기계를 사용하는 건 어떤가"라며, 더 빠르고 일관된 조리 방식을 제안했다.

드디어 맞은 가오픈 날, 이상민과 구본승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주문이 밀려들며 세 사람 모두 진땀을 흘렸고, 메뉴를 만들 새도 없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스튜디오 모벤져스도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위기 상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손님의 불만까지 더해지며, 카페 안에는 일시적인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동건은 오픈 직전 2억원의 대출을 받아 시작한 사실을 공개하며 현실의 무게를 고백했다.

하지만 반전은 디저트에서 시작됐다. 처음엔 냉담했던 반응이 이동건표 와플을 맛본 손님들의 "디저트 맛집 같다"는 평가로 달라졌다. 정직한 손맛과 노력의 시간이 담긴 디저트는 제주 카페의 공기를 바꿔 놓았고, 잠시 침묵하던 매장은 작은 웃음과 나지막한 감탄으로 채워졌다. 카페 주변 상인들 사이에 불거진 '텃세 논란'에 대한 이동건의 고민도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전달됐다.

무거운 현실 앞에서도, 이동건은 스스로에 대한 도전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보여줬다. 그의 용기는 미완성의 레시피에, 미숙한 속도에, 그리고 카페 안을 가득 채운 첫날의 소란으로도 결코 가려지지 않았다. 제주 바람을 닮은 그의 꿈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 시청자는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이다. 초보 사장다운 진땀과 의지를 솔직하게 드러낸 이동건의 제주 카페 창업기는 18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펼쳐졌다.

조민서 기자 : [email protected]

















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속도 지적에 얼굴 굳은 순간"…이동건, '미운 우리 새끼' 제주 카페 첫날→손님 반전 반응

전체 10,450 / 38 페이지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커뮤니티 off커뮤니티 홈 off 정보 off정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