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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원조 기러기 아빠 "아내까지 3인 학비 보내느라 힘들어"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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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홍렬이 기러기 아빠 경험을 말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절연했지만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홍렬은 “기러기 아빠 경험을 했다. ‘이홍렬 쇼’를 할 때가 1996년이다. 30년 전인데 가족이 모두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나오기로 했다. 집사람이 나 여기 계속 남아서 공부하면 안 돼? 제가 늦게 공부한 경험이 있어서 해라, 나 혼자 갈게. 애들만 데리고 있어, 내가 데리고 가서 키울 수 없으니까 조용해서 보니 눈물을 흘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홍렬은 “이게 진짜구나. 정말이구나. 나와서 세 사람 학비를 보내느라 정말 힘든 과정을 겪었다. 엄마만 졸업하면 다 나오는 거라고, 애들에게 한 번 말하면 잊어버린다. 엄마만 졸업하면. 반복해 말했다. 7개월 만에 들어가니 아들이 부쩍 큰 거다. 기쁜 감정보다 너무 속상한 거다. 자라는 걸 못 봐서”라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홍렬은 “어떤 날은 이놈이 ‘웁스’ 그러더라. 저로서는 이거 안 되겠다. 더 강조했다. 엄마만 졸업하면 들어오는 거야. 다짐을 받아 놨다. 엄마가 2년 8개월 만에 졸업해서 다 들어와서 다 같이 살게 됐는데 그건 정말 잘했다. 기약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림이 “형수 입장에서는 그렇게 어렵게 공부해서 외국에서 취업할 수도 있는데”라고 응수하자 이홍렬은 “아니다. 평생 나한테 잘하겠다고 편지를 썼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간직하고 있다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또 이홍렬은 기러기 아빠로 살 당시에 “냉장고 안에서 찌개를 꺼내 데워도 차다”고 쓸쓸함을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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