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천국보다 아름다운' 홀로 환생 김혜자, 저승사자 ♥손석구와 재회 "당신 없인 안 되겠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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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천국보다 아름다운' 홀로 환생 김혜자, 저승사자 ♥손석구와 재회 "당신 없인 안 되겠어"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5/1748184887346334.jpg)


![종영 '천국보다 아름다운' 홀로 환생 김혜자, 저승사자 ♥손석구와 재회 "당신 없인 안 되겠어"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5/1748184887346334.jpg)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손석구가 김혜자를 위해 환생을 포기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2회(최종회)에서는 고낙준(손석구 분)이 이해숙(김혜자)을 위해 이별을 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센터장(천호진)은 "이해숙 님도 환생 자격을 얻으셨으니까 이번에도 같이 내려가서 만나시겠네요?"라며 밝혔고, 고낙준은 "이번에도라니요?"라며 물었다. 센터장은 "부부는 같은 사슬에 묶인 죄수라는 얘기가 있어요. 결국엔 둘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게 된다는 얘기지요"라며 전했다.

또 고낙준과 이해숙은 환생을 하기로 결정했다. 고낙준은 "당신 예전에 내가 했던 기억나? 부부는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라고"라며 물었고, 이해숙은 "그럼 우리가 전생에도 부부였대? 센터장님이 그래?"라며 궁금해했다.
고낙준은 "응. 이번까지 스물세 번째 부부로만 만났대"라며 귀띔했고, 이해숙은 "우리가 그렇게 여러 번 만났나? 그럼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내가 당신 딸이거나 그런 걸까?"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고낙준은 "이제 그만해야지"라며 선을 그었다.
고낙준은 "내가 당신을 너무 오래 붙잡았어. 매 인생마다 당신 고생만 시키는 거 같아서 내가 너무 마음에 걸렸거든. 그러다 보니까 다음 생에는 다시 만나서 내가 꼭 잘해줘야지 더 잘해줘야지 그리고 다음 생에는 또 다음 생에는 했는데 미안해. 내가 그런 미련 때문에 자꾸자꾸 당신 찾아갔었나 봐. 우리는 그래서 그렇게 매번 힘들었대. 아니, 내가 당신을 힘들게 한 거지. 그래서 이번에는 당신한테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 나 없이"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해숙은 "그럼 이제 더 이상 당신 못 만나나? 하긴 그 정도면 많이 만났다"라며 못박았고, 고낙준은 "참 지겹게 만났다, 그렇지? 나도 이제 다른 사람 한번 만나봐야지"라며 털어놨다.
이해숙은 "내가 할 말이네요, 진짜. 근데 진짜 이젠 못 보나?"라며 서운해했고, 고낙준은 "지겹다면서. 당신 정말 수고 많았어. 나 만나서 고생했고. 고마웠고 당신이라서 참 좋았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해숙은 "지겹니 어쩌니 해도 당신이랑 있는 게 좋았는데"라며 오열했다. 고낙준은 자리를 떠났고, 이해숙은 홀로 환생했다.

이후 고낙준은 '해숙아, 잘 있는 거지? 당신 없는 천국은 내겐 아무 의미도 없네. 이제야 알겠어. 우리가 함께한 그 모든 날들은 지옥이 아닌 행복이었다는걸. 언제라도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난 기꺼이 갈 거야. 천국보다 아름다운 당신과의 그 삶 속으로'라며 생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고낙준은 저승사자로서 이해숙과 재회했고, 이해숙은 "나 어땠어요?"라며 질문했다. 고낙준은 "기대 이상이었어. 수고 많았네, 당신. 이번 생도"라며 다독였고, 이해숙은 "그래도 당신 없이 안 되겠어, 나"라며 고백했다. 고낙준 역시 "나야말로"라며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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