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18일 박연수는 개인 채널에 "6월부터 프로턴!!!!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짧지만 기쁜 소식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골프 연습장에서 파워풀한 스윙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연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딸 송지아와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아빠! 어디가?'로 얼굴을 알렸던 송지아는 골프 유망주가 된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당시 주니어에서 프로턴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매 순간 골프 생각뿐이었던 송지아는 유독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연수가 약 2천만 원 정도의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 보험을 해지했다는 것을 알고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본 박연수는 "지아가 울었다는 건 몰랐다"면서 딸의 골프 뒷바라지를 위해 집도 정리했지만 지원을 1초도 고민한 적 없다고 밝히더니 결국 눈물을 보였다.

송종국과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박연수의 경제적 어려움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의 양육비 미지급을 몇 차례 저격했던 사건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그는 현재 홀로 남매를 키우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연수, EN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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