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최수영과 14년 열애 기네스북 오를 일? 시간 빨라"(보고싶었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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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연인인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을 언급했다.
5월 18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주역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최화정은 어떤 인연이냐고 묻자 "워낙 같은 연기자고 경호 아버님(정을영 감독)과 내가 친하다. 옛날 '겨울 나그네'에 정을영 감독님에게 뽑혀서 (출연했다). 감독님 아들이라는 소리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너무 살갑게 하더라"며 정경호의 인성을 칭찬했다.
심지어 정경호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사연도 자주 보냈다고. 정경호는 "그것도 읽어줄 때까지 보냈다. 20번이면 20번 '선배님 저예요', '누나 경호예요', '선배님 저 정경호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화정 선배님에게 개인톡으로 '왜 안 되죠?'했다"고 털어놓아 김호영에게 "집요하네"라는 말을 들었다.
정경호가 보통 보내는 문자의 내용은 '화정 누나는 왜 맨날 같은 티만 입어요? 큐티' 등이었다. 최화정은 "채택이 안 될 수가 있겠냐. 더군다나 정경호가 보냈는데"라며 귀여워했다. 또 만약 '김칫국'을 주제로 문자 사연을 받으면 정경호가 "누나 저도 김칫국 많이 마셨습니다. 이번 드라마 잘 될 줄 알았는데 안 되고 김칫국 마셨어요"라는 식의 사연도 보냈다며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누나 라디오를 오래 듣기도 했고 사연들이 내 일 같기도 해서 화딱지 났다가 '이건 안 됐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래서 보낸 거다. 그런데 누나가 그만두시고 라디오를 안 듣는다"며 애청자로서 최화정의 라디오 DJ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후 이들의 만남엔 정경호의 20년 지기 절친인 배우 연제욱도 동참했다. 연제욱과 2년 같이 살며 등산, 낚시, 골프, 여행 등 함께 안 해본 게 없다는 정경호는 3년 전 연제욱의 결혼식 사회를 봤을 뿐 아니라 신부보다 더 울기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정경호는 "거짓말 같은 현실에 제가 서 있는 것 같았다. '아기가 결혼을 한다고?'(의 느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고 연제욱은 "보통 행진 끝날 때 사회자가 짓궂게 하기 마련이잖나. 전 뭐가 나올까 긴장하고 있는데 안주머니에서 종이 3장을 꺼내더라. 편지였다. 형이 눈물 조금 나는 걸 봤다"고 회상했다.
최화정은 이런 정경호에게 "경호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스윗하냐. 정을영 감독님은 내 기억엔 현장에서 되게 무서운 호랑이였다. 집에서는 경호처럼 자상한가 보다"고 물었고 정경호의 "많이 자상하다"라는 답에 "네가 어쨌거나 아빠 닮은 거구나"라며 감탄했다.
정경호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과 14년째 열애 중이었다. 두 사람의 연애 햇수에 "이건 기네스북에 날 일 아니냐"며 놀라워한 최화정이 "오래 사귀면 헤어지고 그러지 않냐"고 하자 정경호는 "시간이 참 너무 빠르다"며 지나간 시간만큼 연애가 더 깊어졌음을 전했다.
정경호는 평상시 작품 얘기도 좀 나누냐는 말에 "너무 밖에서 일 얘기만 하기보다 우리끼리 만나서 밥 먹을 땐 정말 일 얘기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이 "'일타스캔들' 같이 엄청 핫했을 땐 '오빠 너무 좋더라. 너무 잘했어'라고 안 하냐"고 하자 "왜 안 하지?"라며 돌연 의문을 드러내곤 "전 해준다"며 섭섭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경호는 7살 연하인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과 지난 2012년부터 열애 중이다. 2014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데이트도 즐기며 스스럼없이 애정을 과시해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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