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전의' 고윤정, 로또 당첨금 날아가 2년차 확정…서로 마음 확인한 강유석♥한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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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고윤정의 전공의생활이 지속된다.
1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마지막회에서는 종로 율제 산부인과 전공의 1년차들의 성장이 전파를 탔다.
곧 이사를 나가는 도원의 짐 정리를 도와주던 이영은 “2년차 되면 만날 시간이 더 없겠죠?”라고 아쉬워했다. 1년차 레지던트가 안 들어와 더 바빠질 수도 있다는 말에 도원이 걱정하자 “괜찮아요, 나도 안 나가면 되니까”라고 했던 이영은 굳어진 도원의 표정을 보고는 “그냥 하는 말이죠”라고 거두며 “그래도 나 빚 많이 갚았어요. 이제 1,900만 원 남았어요”라고 뿌듯해 했다.
이후 복권 당첨을 확인하고 “맨날 안 돼”라고 투덜대던 이영은 언제 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복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2등에 당첨된 것. 이영은 마이너스 통장을 연장하겠냐는 은행원의 연락에 “상환할게요, 연장 안 하겠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정민(이봉련 분)은 수처를 하라는 말에 매일 “제가요?”라며 책임지기 싫어하던 오이영이 스스로 수처를 하겠다고 하자 기특한 듯 쳐다봤다. 오이영은 산모를 위해 영상을 보며 공부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연구실로 오이영을 데려간 서정민은 아껴뒀던 양주를 건네며 “손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산모 잘못 될까 봐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놀랍던데? 그것도 맨날 그만둘 궁리만 하던 오이영이. 그 정도면 마실 만 하지”라고 칭찬했다. 오이영은 얼른 퇴근하고 술을 마시라는 서정민의 말에도 “술은 다음에 가져가겠습니다. 그래도 주치의인데 아기 어떤가 궁금하잖아요”라며 서정민의 수술에 따라 들어갔다.
1년차들은 퇴근도 하지 못하고 새해 첫날 모여 함께 떡국을 먹었다. “우리 이제 2년차잖아. 지금보다 딱 2배 바쁠 거래”라는 사비의 말에 남경이 “2년차는 못하지, 안 하지”라며 고개를 젓자 동기들은 “저런 애들이 제일 오래 다니더라”, “저 정도면 말버릇 아니냐?”라며 한심해 했다.
“안 그래도 너희한테 얘기하려고 했는데 2월달까지만 하고 그만두려고”라고 말해도 동기들이 믿지 않자 이영은 “진짜야. 이 얘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나 로또 된 사람이야. 그래서 이제 일할 필요가 없어”라며 로또 당첨 결과 화면을 보여주고는 “이걸로 빚 다 갚을 거야. 이제 전공의 안 해도 돼”라고 좋아했다. 그러나 동기들은 “아이고, 쯧쯧”이라며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이영은 ‘지급 기한이 지났습니다’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안 돼”라며 절규했다.
사비가 논문 읽는 자신만의 방법을 설명하며 “그게 내 철칙이야”라고 하자 재일은 “나는 너 철칙 얘기할 때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라고 했다. 당황한 사비는 “너도 알겠지만 내가 궁금한 건 해결해야 하는 성격이라 물어보는 건데.. 너 나 좋아해?”라고 질문, 재일은 “그게 뭐가 그렇게 궁금해? 당연히 좋아하지”라고 고백했다.
사비는 “나 너 좋아해, 너는? 혹시 너도 나 좋아하면..”이라는 재일의 말을 “아니”라고 끊으며 “나도 네가 신경 쓰이고 가끔 보고싶은 건 맞는데 아직 사귈 단계는 아닌 것 같아. 사귀기 전에 사계절은 봐야 한다는 게 내 철칙이야”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재일은 “내가 무슨 결혼하자고 했냐?”고 황당해하며 “난 더 볼 거 없어. 나 진짜 너 좋아한단 말이야”라고 사비의 뒤를 졸졸 좇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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