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콘서트 논란 심경 "너무 추워서 덜덜 떨어…기계도 얼더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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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콘서트 논란 심경 "너무 추워서 덜덜 떨어…기계도 얼더라" [RE: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14/752ed297-8536-44e3-b285-1c26b498ec10.jpg)








![GD, 콘서트 논란 심경 "너무 추워서 덜덜 떨어…기계도 얼더라" [RE: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14/752ed297-8536-44e3-b285-1c26b498ec10.jpg)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지드래곤(GD)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노래로 메들리를 하란 말에 제작진을 향해 "너희 또 아이디어 안 냈구나"라고 말했다. 지드래곤 출연을 몰래 준비한 제작진은 "(아이유랑 함께한) '레옹'이 10년도 더 됐죠. '바람났어'가 더 전 아니냐. '무한도전' 이후론 같이 듀엣 무대에 선 적 없지 않냐"라고 바람을 잡았다.
이에 박명수는 "걔네가 서겠니? 난 너무 서고 싶다"라며 "지디가 왜 안 나온대? 나이가 있어서 내가 좀 어려운가봐"라고 한숨을 쉬었다. 제작진은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마지막 만남을 물으며 "고기 사주지 않았냐"라고 했고, 박명수는 "나보다 부자인데도 얻어먹었는데 사정이 있겠지.안 나온다고 뭐라고 할 수 없는 거잖아. 그 대신 나도 지디에 대해 좋은 얘긴 못한다"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가 메들리를 시작했을 때 지드래곤이 제작진과 만나고 있었다. 지드래곤은 나와줘서 고맙단 제작진의 인사에 "아닙니다.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나와야죠"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마지막곡인 '바람났어'를 부르기 전 "저희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다. 나올 거라 믿는다"라며 지드래곤과 함께한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지드래곤이 자신의 파트를 부르며 등장하자 박명수는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내가 진짜 몰랐네"라며 "네가 나올 거라 생각했어"라고 반가워했다.
박명수는 "할 얘기가 진짜 많다"라며 "이용진 유튜브 보니까 밀당 중이라고 하던데, 그냥 나와주면 되지. 왜 그런 얘길 했니?"라고 섭섭해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형도 그냥 포기하면 되지 않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나와달라고 해서 한 번은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3일 꼴로 '안 나와?' 이러면 제가 안 나간다고 한 적 없고, 어떻게 나가야 되는지도 모르겠는데"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근황을 물으며 "콘서트 잘 끝났지? 진짜 가고 싶었는데. 티케팅을 못해서"라고 아쉬워했고, 지드래곤은 "오랜만이라 어떻게 지인들을 초대 하는지도 다 까먹었다. 제 거 하기 바빴다"라고 해명했다. 박명수가 "너도 떨어?"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그날 너무 추워서 덜덜 계속 떨긴 했다. 비, 우박, 눈이 다 와서 모두 같이 떨었다"라고 토로했다.
지드래곤은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는데, 무대나 이번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걸 많이 쓰다 보니 춥거나 그러면 기계도 얼더라.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되고. 날씨도 날씨인데, 원래 잘했어야죠"라며 "근데 좀 아쉽긴 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환경이 그런 걸 어떡하냐. 또 하면 되지"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또 해야죠. 꼭 다시 해야죠"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과 30일 8년 만에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bermensch) 인 코리아'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기상 악화 탓에 공연이 지연됐고, 지드래곤의 불안한 라이브 실력이 논란에 휩싸였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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