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한 절친 때문에 5500억 갑질 소송 소환장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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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한 절친 때문에 5500억 갑질 소송 소환장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 [할리웃통신]](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11/d3556efa-6240-4d02-a6f8-f8d7c5dc8f55.jpg)
![손절한 절친 때문에 5500억 갑질 소송 소환장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 [할리웃통신]](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11/d3556efa-6240-4d02-a6f8-f8d7c5dc8f55.jpg)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진 가운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불똥이 튀었다.
10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라이블리와 발도니의 법정 공방이 한창인 상황 속 스위프트는 법원으로부터 해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
앞서 라이블리가 영화 '우리가 끝이야'를 촬영하며 감독 겸 배우였던 발도니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발도니는 라이블리는 물론 라이언 레이놀즈를 상대로 민사상 강탈, 명예훼손 등으로 4억 달러(한화 5590억 원)의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스위프트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와 관련해 스위프트 측은 "테일러 '우리가 끝이야' 촬영장을 찾은 적도 없고 캐스팅이나 각본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 개봉 전 편집본을 보거나 영화에 대한 메모도 남기지 않았으며 공식 개봉 후 몇 주가 지나서야 영화를 볼 수 있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이어 "테일러가 '우리가 끝이야'와 관련해 'My Tears Ricochet'이라는 곡을 사용하도록 허가하긴 했지만 이는 19명의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이 소환장은 테일러의 이름을 이용해 타블로이드판 클릭베이트를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 작성된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발도니 측의 주장은 라이블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스위프트가 '우리도 끝이야'의 캐스팅과 각본에 관여했다는 것으로 지난 2023년 뉴욕 펜트하우스에서의 만남에 블레이크가 남편 레이놀즈는 물론 최고의 팝스타 스위프트까지 동원한 상황에 마치 습격을 당한 것 같았다며 당시의 압박감을 강조했다.
발도니에 따르면 미팅 후 라이블리는 발도니에게 '네가 '왕좌의 게임'을 봤다면 내가 칼리시 여왕 같다는 걸 알았을 거야. 나도 용을 거느리고 있거든. 나의 용들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싸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키웠다.
한편 해당 문자가 공개되고, 스위프트가 라이블리에 대한 손절을 선언한 가운데 라이블리는 발도니와의 분쟁에 스위프트를 끌어들인 것에 대해 직접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식통은 "라이블리에게 스위프트와 다시 좋은 관계를 맺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그는 스위프트를 해치거나 우정에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라이블리는 스위프트와의 우정을 그리워했고, 둘의 관계가 이 모든 일을 뒤로하고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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