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녹취 주장' 제보자 아내, 왜 원빈 소환했나 "인간미 상상 이상, 존경심"[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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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7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원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A씨의 아내 육성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김새론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했음을 확인했다”라고 주장하며, 그 증거로 A씨가 생전 김새론을 만나 나눴다는 대화를 남긴 녹음본을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A씨가 김수현 측의 사주로 피습을 당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피습 사진’이라며 상처 사진도 공개했다.
가세연은 A씨의 아내의 육성이라며 다른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해당 녹취에서 A씨의 아내는 원빈에 대한 감사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한국인이 아닌 미국에 사는 여성이라고 소개한 A씨 아내는 “진실은 무겁지만 침묵은 더 무겁다. 저는 그 침묵을 깨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김새론 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의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그 고통의 일부를 느낀다. 혼자서 싸울 필요는 없다. 일어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원빈씨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한국에서 유명하신지 몰랐는데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원빈이 자신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취지의 언급을 해 궁금증을 남겼다.
원빈은 고인과 영화 ‘아저씨’를 함께 찍었다. 2010년 ‘아저씨’ 개봉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한 원빈은 김새론의 장례식을 찾아 진심어린 애도를 전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녹음본은 AI로 조작된 것이며, ‘피습 사진’이라고 공개한 사진 역시 인터넷 검색으로 내려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운영하고 있는 이진호 역시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AI 조작 증거라며 A씨가 여러 곳에 제보한 같은 내용, 다른 표현의 음성 파일을 공개하고 “조작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 감정가의 감정 결과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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