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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강은비, 슬기와 20년 절친이었다…"무슨 염치로 연락" 오열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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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강은비, 슬기와 20년 절친이었다…"무슨 염치로 연락" 오열 (사랑꾼)기사 이미지
'결혼' 강은비, 슬기와 20년 절친이었다…"무슨 염치로 연락" 오열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강은비가 박슬기의 깜짝 축가 이벤트에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은비, 변준필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은비는 결혼식 때 누가 제일 보고 싶은지 묻자 과거 절친했던 박슬기를 언급, "제가 단절하고 산 세월이 너무 길어서 무슨 염치로 먼저 연락하겠냐"며 눈물을 보였다.

강은비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변준필은 깜짝 이벤트로 박슬기를 초대했다. 박슬기는 깜짝 축가를 부르며 결혼식장에 들어섰고, 강은비는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하더니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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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한 박슬기의 등장에 강은비의 눈물은 멈출 줄 몰랐다. 박슬기는 두 사람을 위한 축가를 열창했다. 그리고는 "은비를 못 보겠다. 너무 울어서"라며 반가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슬기는 하객들을 바라보며 "강은비와 20년지기 친구다. 중간에 연락을 좀 못하다가 결혼이라는 큰 축제 날에 신부 허락도 안 받고 갑자기 오게 됐다. 신부가 좀 놀란 것 같다. 나 오랜만에 보니까 어때?"라고 가까이 다가갔다.

강은비는 "(연락 못 해서) 미안해"라며 또 다시 눈물을 쏟았다. 박슬기는 "미안할 일이 없는데 왜 미안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은비 결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화답해 감동을 더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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