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韓 최초 미슐랭 3스타 안성재 디스 "맛 잘 모르네"(전현무계획2)

[뉴스엔 이하나 기자]

빠니보틀이 안성재 셰프를 디스했다.

5월 2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 곽튜브는 인천의 국내산 생대구 맛집을 방문했다.

어렵게 섭외에 성공한 세 사람은 생대구전골, 대구내장볶음을 주문했다. 이들은 자극적이게 맵지 않으면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대구내장볶음에 감탄했고, 국물이 뽀얀 생대구전골로 생대구의 한을 풀었다.


곽튜브는 “이 집은 촬영 거절할 만한 것 같다. 그리고 거절했어야 한다. 편집하고 저희끼리 먹으러 와야 할 것 같다”라고 욕심을 부렸다. 전현무가 “시청자분들은 오지 말고?”라고 묻자, 빠니보틀도 “이런 맛있는 대구 알지도 못하고?”라고 거들었다. 전현무가 “우리만 즐기자는 거냐”라고 몰아가자, 곽튜브는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했다.

전현무는 남은 밥에 대구내장볶음을 비벼 먹으라고 권했다. 곽튜브는 “알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김 뿌려서 참기름 살짝”이라고 추천했고, 빠니보틀은 “김이랑 참기름이랑 상상했는데 대박이다. 이런 것 때문에 제가 얘를 안성재 셰프 님이랑 똑같이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안성재 셰프는 그런 거 싫어한다. 김이나 이런 걸 뿌리면 안 되고 이 자체를 먹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맛못알이네. 잘 모르시네”라고 말했다.

귀를 의심한 전현무는 “안성재를 까는 건가”라고 반응했다. 빠니보틀이 “여기엔 참기름에 김 뿌려야지 당연히”라고 당당하게 말하자, 전현무는 “참기름에 김을 뿌리면 모든 게 똑같은 맛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빠니보틀은 “그게 맛있는 거 아닌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
▶
▶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