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슬롯시대 커뮤니티!

슬롯시대 고객님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슬롯시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하세요.

故 강지용 아내 이어 처제도 심경 고백…"마지막으로 연락한 상대는"

컨텐츠 정보

본문

故 강지용 아내 이어 처제도 심경 고백…"마지막으로 연락한 상대는"

故 강지용 아내 이어 처제도 심경 고백…"마지막으로 연락한 상대는"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이 남편을 떠나보내고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고인의 처제도 장문을 남겼다.

이다은 동생은 28일 개인 계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지켜준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나도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낼 힘을 내야 하지만 형부의 마지막 연락처 검색이 '처제'였단 걸 알고 또 무너지는 마음"이라며 "내가 더 나섰으면 지킬 수 있었을까. 그러다가 내가 막을 수 있는 고통이었나 정말 붙잡을 수 있었나 그조차 확신이 없어 울고 미안해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 하는 내가 너무 싫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생각날 때 자주 연락할걸. 웃긴 거 볼 때마다 형부한테 지겹게 보낼걸. 언니가 매번 형부 자랑할 때마다 나만 알지 말고 형부한테 다 말할걸. 우리 형부 팥빵 좋아하는데 100개 해줄걸"이라며 "사실 난 형부처럼 다정한 사람을 본 적 없다. 나도 이렇게 후회되고 죄책감이 큰데 언니 마음은 어떨지 감히 헤아리기도 엄두가 안 날 아픔"이라고 후회했다.

이다은 동생은 "우리 형부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편히 갈 수 있게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도 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하면서도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도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는 고통이지만 나라도 꼭 정신을 잘 차려서 언니와 조카를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처제가 장어 한 번 사줬다고 민망할 만큼 자랑하고 다니고 처제 말이 다 맞다고 의지하면서 우리 가족 만날 때마다 늘 따뜻하고 재밌어서 좋다던 고스톱 못 치는 우리 형부. 내 미래 남편이랑도 사이좋게 지낼 거란 약속 못 지켜서 조금 밉지만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5분만 잔소리하다 영원히 형부 편으로 살게"라고 추모했다.

앞서 이다은은 지난 26일 개인 계정에 "우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 우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남편 사진 걸고 안 좋은 허위사실 퍼뜨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지용은 지난 2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생전 아내와 금전적 갈등을 겪고 있음을 털어놨다.

허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커뮤니티 off커뮤니티 홈 off 정보 off정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