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줘도 다시 살릴 수만 있다면"…故강지용 아내의 통곡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그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 나고 심장이 미친 듯 뛰고 찢어질 듯 아프다.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저는 제 남편을,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0억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호소했다.
![]()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고인은 생전에 방송을 통해 생활고를 토로한 바 있다. 강씨는 방송을 통해 11년간 축구선수로 고액의 연봉을 받았으나 번 돈을 부모에게 맡겼고, 아내가 이에 대한 불만을 표하면서 갈등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혼의 위기 앞에서 부부는 솔루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재혼 의사를 철회했다.
고 강지용씨는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김포FC, 부천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쳤다. 국가대표로는 20세 이하(U-20)에 소집돼 두 경기에 출전했고 2022년 은퇴했다.
박지현 온라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