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 일반인 출연자 가족식당 거짓말…90만 뷰 날린 풍자 어쩌나 [종합](전문)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27/202504272203776589_680e41c333a5e.jpg)


](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27/202504272203776589_680e41c333a5e.jpg)
[OSEN=연휘선 기자]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유튜버 풍자가 출연 중인 웹예능 '또간집'이 일반인 출연자의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측은 이틀 전인 지난 25일 공개한 '또간집' 안양편을 삭제 후 재업로드했다. 앞서 공개됐던 '또간집' 안양편은 이틀 만에 조회수 90만을 넘기며 화제를 모으던 상황. 갑작스러운 조치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간집'은 풍자가 진행하는 웹예능으로, 제모처럼 또 가본 맛집을 지역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추천받아 1위를 선정하는 콘텐츠다. 솔직한 입담으로 호평받은 풍자의 호탕한 먹방과 인터뷰, 지역 시민들의 맛집에 대한 자부심 등으로 지난 3년 동안 화제를 모아왔다.

이 가운데 안양편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지역 토박이를 자처하는 시민들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그러나 영상 말미 등장한 일반인 출연자가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고, 이를 모른 채 촬영하던 풍자가 해당 식당을 에피소드 1위로 선정했다.
뒤늦게 영상을 본 시청자들을 통해 '가족 식당'이라는 제보가 쏟아졌고, 공개 하루 만인 지난 26일 영상 속 출연자가 실제로 댓글을 통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또간집' 1위 선정 기준을 어긴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제작진이 원본 영상을 삭제했고, 조작 논란을 야기한 출연자와 1위로 선정된 식당의 분량을 통편집한 뒤 사과문과 함께 재업로드한 것이다.

그러나 풍자가 매회 맛집을 추천하는 시민들에게 "지인이나 가족이 아니냐"라고 물어왔고, 논란의 일반인 출연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으나 부인했던 터다. 이에 제작진보다는 논란을 야기한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비판이 향했다. 오히려 조회수 100만을 바라보던 영상을 삭제한 '또간집' 제작진을 향해서는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 '또간집' 측은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또간집은 지난 3년 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또간집' 제작진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수제입니다.
항상 또간집을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하였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반인 출연자 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습니다.
일반인 출연자 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습니다.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유튜브 출처.
[관련기사]☞
☞
☞
☞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