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파도파도 기특! 이찬원이 선생님에게 드린 귀여운 가방의 정체는?→이게 진정한 명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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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미담뿐인 기특한 요리 천재 `쿠킹스타` 이찬원이 고3 때 선생님에게 드린 귀여운 가방의 정체가 밝혀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고교 졸업 후에도 1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은사님을 집으로 초대해 정성껏 만든 요리를 대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찬원은 초대된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에 대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준 스승님이시다. 좋아하는 선생님 따라서 그 과목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냐. 이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3년 내내 사회 과목에서 한순간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찬원과 선생님은 과거 기억을 하나씩 꺼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초·중·고 학창시절 12년 내내 반장과 전교회장, 학생회장을 역임한 이찬원은 "고3 때 제가 반장이지 않았냐"라며 말했고 선생님은 "네가 반장 후보로 나왔을 때 안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이찬원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찬원의 외부활동이었다. 당시 이찬원은 가요제는 물론 노래자랑, 인근 학교 축제까지 도맡았는데, 해당 학교들에서 이찬원을 MC로 보내달라고 공문이 올 정도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렇게 모교뿐만 아니라 타학교에서도 이찬원의 진행 솜씨가 소문나 인기가 폭발했기에 선생님은 "그런 것 때문에 혹시라도 (이찬원이 반장이 되면 학급일에 소홀할까 봐) 걱정했는데, 되고 나서는 정말 잘하는 거다. 한 번도 실망하게 한 적이 없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이찬원이 고3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선생님은 졸업여행을 떠올리며 "네가 버스에서 노래 부른 거 기억나냐. 그때 네가 나에게 노래를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선생님이 저에게 시킨 게 아니라 제가 선생님께 시킨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선생님은 "네가 혼자 노래 몇 곡 하다가 나보고 노래를 하라고 해서 했다. 교직 생활하면서 학생이 시켜서 뭘 한 건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선생님은 갑자기 가져온 선물 꾸러미에서 양갈래 머리를 한 귀여운 여자 캐릭터가 그려진 연두색 가방을 꺼냈다.
이 가방은 이찬원이 선생님에게 선물했던 가방으로 "이 가방이... 너 반장할 때, 그때 내가 무심코 `책 넣을 가방이 하나 있으면 좋겠네...` 그랬는데, 그 말을 귀담아듣고 네가 사 왔다"라며 회상했다.

가방을 사드린지 10년 넘게 지금까지 쓰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에 이찬원은 무척 놀라며 "제가 나름대로... 예쁜 걸 사겠다고 버스를 타고 4~50분 정도 걸려 시내까지 가서 사 왔던 가방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붐 지배인은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가방을 선물한 이찬원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 진짜~"라며 흐뭇해했다.
선생님은 "이거 들고 다니면 선생님들하고 애들이 `이게 뭐예요?`라며 다 물어본다"라고 가방에 그려진 여자 캐릭터를 궁금해한다며, 그 물음에 선생님은 "내 이상형"이라며 답한다고 말하자, 이찬원은 박수를 치며 소리 내 웃었다.
이날 공개된 은사님도 인증한 기특하고 가슴 따뜻한 이찬원의 학창시절 이야기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지정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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