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건강상태 얼마나 안 좋길래…♥강남 "2세는 몸 회복 후에"(라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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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의 러브 스토리와 2세 계획을 전했다.
4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1회에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을 맞아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2022년에 귀화 시험에 합격해 3년 차 한국인이 된 사실을 자랑하며 주민등록증을 자랑했다. 그는 다만 이름이 원래 일본에서 썼던 '나메카와야스오'라며 "등록할 게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바꾸면 너무 힘들어서 일단 이 이름으로 했다. '용산 나씨'로 했다. 일본과 한국 국적 두 개를 못 해서 (일본 국적을 포기해) 완전 한국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이 "완전 한국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나메카와 아니냐. 오늘따라 의상도 왜색이 짙다"고 하자 강남은 "개명을 나중에 하려고 한다"며 이상화의 성인 '이'를 따서 '이강남'으로의 개명을 생각 중임을 드러냈다.
강남은 귀화 후 좋은 점으론 한국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에서의 면세 혜택을 꼽았다. 그는 "10%로 생각보다 많이 되더라. 어쩐지 한국 사람이 엄청 많더라"며 감탄했다.
강남은 결혼 7년 차인데도 이상화와 아직 신혼처럼 사는 사실도 자랑했다. 그러면서 "결혼한 지 6년 됐는데 사람들이 많이 2세 얘기를 하더라. 저희도 그런 생각이 사실 있었는데 상화 씨가 25년간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이 많이 안 좋다. 무릎과 발목이 안 좋아 하루에 3, 4번씩 세게 넘어진다. 상화 몸이 먼저니까 건강을 챙기고 나서 나중에 상화 씨가 아기 낳고 싶다고 하면 낳고, 아니면 우리 둘도 재밌으니까 그렇게 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와 아직도 불 타냐는 질문엔 "아직은 조금"이라고 답했다. 강남은 "상화 씨가 귀여운 모습도 많다. 방송에서는 터프하고 날카롭게 보이는데 애교도 많고 귀엽다. 화나면 무서운데 춤출 때는 춤을 못 추는데 신나면 이렇게 (귀엽게) 춘다"며 애정을 뽐냈다.
이어 이상화에게 반한 결정적 순간에 대해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났다. 우리 방송엔 안 나왔는데 코끼리 병원에 갔다. 아픈 코끼리가 5마리 정도 있어서 간식을 주는데 제가 뺏었다 줬다 하며 약올렸다. 상화 씨가 주려고 하는데 코끼리가 뺏을까 봐 세게 친 거다. 생각보다 많이 4, 5m를 날아갔다. '난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분위기가 싸해졌다. 국가대표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라고 회상했다.
강남은 이후 일어난 이상화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코끼리에게 다가가 "코끼리야 미안해. 강남 오빠가 너무 장난쳤지"라며 코끼리부터 달랬다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동물에게 너무 다정해서 가슴이 찡해 사랑에 빠지고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자연스럽게 결혼식장에 서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2019년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은 2022년 2월 귀화시험에 3수 끝에 합격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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