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변화 앞에 설렘"…반소영·김성PD, 4년 만의 임신 소식→꽃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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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선명한 초음파 사진 한 장 위로, 설렘과 기쁨이 조용히 번졌다. 꽃다발에 담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반소영은 인생의 새로운 계절 앞에 서서 처음 느끼는 숨결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려요"라는 소박한 글귀 속에 오래 기다린 변화의 순간이 담겼다. 벚꽃잎이 흩날리듯, 기다림 끝에 다가온 축복 앞에서 그녀의 마음에는 미묘한 떨림과 벅찬 기대가 교차한다. 변화는 조용히 우리 곁에 찾아와, 한 사람의 하루를 완전히 바꿔놓는다는 사실을 그 사진 한 장이 증명했다.
반소영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초음파 이미지와 함께 '비주얼 부부의 기쁜 소식 축하 드립니다. 경이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예요'라는 문구가 적힌 꽃다발이 담겼다. 반소영의 진심 어린 감사와 설렘, 그리고 처음 인사하는 새로운 생명에 대한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반소영과 김성 PD는 2021년 12월 결혼했다. 김성 PD는 KBS 예능 '1박2일'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이후, MBN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옮긴 뒤 '전국방방쿡쿡' '모내기클럽' '오피스 빌런' 등 다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방송 현장에서 쌓아온 세월과 경험이 반소영과 김성 PD 두 사람의 일상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반소영은 2004년 초콜릿 브랜드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이엠샘' '공주의 남자' '해피시스터즈' '금이야 옥이야', 영화 '청년경찰'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기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지난 시간들은 이제 또 다른 시작점을 마주한다.
꽃길을 약속하듯 전해진 임신 소식은 두 사람의 인생에 또 한 번의 빛을 더했다. 반소영의 손끝에 닿은 따스한 온기와 김성 PD의 오래된 응원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생명에 대한 환희와 조심스러운 각오가 동시에 밀려온다. 한 장의 초음파 사진이 전하는 벅찬 감정, 그리고 "안녕하세요"라는 시작 앞에서 누군가는 오래 숨겨온 바람을 꺼내 본다. 반소영 가족에게 펼쳐질 또 다른 계절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조용히 시작됐다.
최지안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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