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소지섭 불쌍해 오열…미사폐인 됐다(지락실3)[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미사폐인이 됐다.

6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9회에서는 토롱이와 철용이 검거 후 포상 휴가를 즐기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르투갈의 휴양지 알부페이라로 떠난 지락이들은 아름다운 경치보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푹 빠졌다. 드라마 몰아보기를 보기 시작한 지락이들은 그 시절의 키스신과 폭우신에 웃으면서도 점점 몰입해갔다.


특히 안유진은 "왜 죽어야 돼?", "이 미친 드라마"라며 차무혁(소지섭 분)의 죽음에 눈가를 촉촉하게 물들였다. 안유진은 송은채(임수정 분)가 차무혁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모진 말까지 내뱉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나 너무 슬프다. 너무 불쌍해"라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미사폐인으로 거듭난 대문자 T(사고형) 안유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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