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B 대표 불륜설 후폭풍…자회사 소속 가수 전원 계약 해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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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B 대표 불륜설 후폭풍…자회사 소속 가수 전원 계약 해지 [Oh!쎈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6/18/202506180101779995_68519ba92c3be.jpg)


![JDB 대표 불륜설 후폭풍…자회사 소속 가수 전원 계약 해지 [Oh!쎈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6/18/202506180101779995_68519ba92c3be.jpg)
[OSEN=지민경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김지민 등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의 대표 A씨가 불륜설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자회사 EFG뮤직이 잇따른 아티스트 계약 해지를 선언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와 소속 걸그룹 멤버 B씨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스케줄 이후 단둘이 만나거나 늦은 밤 길거리에서 포옹 및 손을 잡는 등 연인과 같은 행동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JDB 측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해당 당사자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구설수는 자회사인 EFG뮤직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FG뮤직은 지난해 10월 걸그룹 이호테우(IHOTEU)를 첫 아티스트로 영입해 새로운 출발에 나섰지만 불과 7개월 만인 지난 13일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멤버 미나의 활동 종료 공지에 이어, 다른 멤버들 역시 계약 해지가 확정됐다.
이후 EFG뮤직은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정리도 이어갔다. 16일에는 라이브 아이돌 나나의 계약 해지, 17일에는 소속 밴드 하이잭(HIJK)의 해체 소식을 차례로 발표했다. 특히 하이잭은 데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격 해체를 결정, 내부 운영에 큰 혼란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EFG뮤직은 “현 대표가 상황 정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내부 실무진이 운영 정리를 맡아 단계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존속 여부 및 조직 운영 방향은 법률 자문과 내부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JDB 대표의 불륜설은 단순한 이미지 타격에 그치지 않고, 자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연쇄적인 계약 해지로 번졌다.
대표의 사생활 논란이 자회사 경영 전반에까지 직격탄을 날리며, 소속 연예인과 팬들 모두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EFG뮤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