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수민, 양수 터지고 출산 임박 "너무 무서워" 눈물 ('조선의 사랑꾼')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이용식이 딸의 출산 과정을 지켜보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의 딸 수민의 출산 당일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수민과 원혁 부부의 출산 당일 날이 밝았다. 부부는 아빠 이용식과 함께 새벽부터 일어나 짐을 챙기고 나왔다. 이용식은 딸 걱정에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 부부를 먼저 병원으로 보냈다. 이용식은 "수민이는 아이를 낳으러 가는 게 힘들고 나는 수민이를 병원으로 보내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용식은 "70이 넘어서 손녀를 보는 이 마음은 아무도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최성국은 1살 아들을 떠올리며 "나는 손주를 만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며 80살에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에 도착한 이수민과 원혁 부부는 자궁이 아직 열리지 않았고 아이가 내려오지 않아 유도 분만을 진행했다. 주사를 맞은 후 이수민은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황보라는 "이걸 보니까 또 임신하고 싶다. 여자가 가장 사랑 받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남편이 손을 언제 잡아줬나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수민은 6시간째 진통을 하면서 남편 원혁에게 밥을 먹고 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황보라는 "한 끼 굶으면 되지 저걸 꼭 먹으러 가야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지금 든든하게 먹고 더 챙겨주기 위한 것"이라고 변호했다.

원혁은 김밥을 먹으면서 이수민 앞에서 숨겨야 했던 눈물을 보이며 얼마 먹지 못하고 젓가락을 내려놨다. 원혁은 "수민이 저녁을 좀 늦게 먹였어야 했다. 그러면 좀 힘이 있었을텐데"라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수민은 아기가 내려올 수 있게 운동을 하며 움직이다가 양수가 터졌고 본격적으로 진통을 시작하며 아빠 이용식과 통화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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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