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생전 가족 빚 떠안았나, 父 파산 기록 속 이름…손실액만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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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가족의 부채를 떠안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월 9일 SBS연예뉴스는 2023년 법원 자료를 인용해 고인 부친 A씨의 개인 파산 사건에서 고인이 채권자 중 한 명으로 등록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채권액은 2억5000만 원을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실패로 20명이 넘는 채권자들에게 수억원의 부채를 남긴 채 2020년 12월 의정부지방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2023년 3월 파산과 면책이 확정됐다.
고인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경제적 압박이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인들로부터의 차용금,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런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채무 등을 포함해 고인의 전체 빚이 최소 12억 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고인 측은 2023년 음주운전 재판 당시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고인 어머니는 "새론이가 없는 지금에 와서는 새론이가 소녀가장이었다는 얘기부터 벌어들인 수백억을 가족들이 탕진하며 피를 빨아먹었다는 얘기에 더해 차마 볼 수도 읽을 가치도 없는 엄청난 거짓 기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월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을 제기했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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