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내면서 큰 상처를 받은 코요태 빽가가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일어섰다. 코요태 멤버들과도 함께 행사에 참석하고 식사를 하면서 다시 일상을 되찾은 빽가다.

신지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숨은 코요태 찾기”라는 글과 함께 주말을 맞이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디저트를 앞에 두고 휴대전화에만 집중하는 리더 김종민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모습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다. 김종민의 건너편의 거울로는 사진을 찍고 있는 신지와 이를 지켜보는 빽가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신지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축하 무대를 꾸민 모습을 공개했다. 빽가가 촬영을 담당한 가운데 김종민과 신지는 ‘무한도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운데 빽가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빽가는 지난 20일 모친상을 당했다. 빽가는 이후 어머니의 카톡 프로필 사진 등을 공개하며 “카톡을 거의 안 해서 이런 거 잘 몰랐는데 엄마의 카톡 프로필 사진은 엄마 보물 1호 백성현 저였네요”, “올해 빼고 매년 엄마에게 축하 카드를 받았던 나는 엄마 보물 1호”라고 말했다.

모친상 5일 만에 행사에 참석한 빽가는 슬픔을 나눠 이겨내게 도와준 멤버들, 그리고 팬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으며 큰 상처를 이겨냈다.

한편, 빽가가 속한 코요태는 지난해 11월 신곡 ‘사계’를 발표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