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日 자취 공개 후 변화 "'이 동네 사세요?' 인사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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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 일상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5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긴장했던 날. 오늘은 어딜 가볼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이국주는 “요즘 너무 재밌는 건 내가 일본에 자취하는 게 많이 알려져서 고민없이 인사 해주시는 거 ‘혹시..이국주씨 아니세요?’가 아닌 ‘어머, 안녕하세요. 이 동네 사세요?’. 재밌음. 모두 반가웠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근데요. 다음 주는 한국에 있으니까 아무한테나 ‘이국주씨?’ 하시면 안됩니다. 싸움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국주는 일본에 9평 원룸을 얻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이국주는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주년이 된다.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 들어오면 하고 그랬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라며 “설렘 없이 산지 꽤 돼서 고민을 하다가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더라. ‘미래에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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