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이정진이 결혼 여부와 관련해 연예계 선배이자 무속인이 된 정호근을 찾았다.

21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첫 등장한 신랑 후보 이정진이 결혼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일단 결정사를 찾아 자신의 20억 원 전세금과 현금 자산 등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했다. 대략 30억 원을 웃도는 그의 자산 규모에 모두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이정진은 키 크고 자신보다 어린 여성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진은 오래도록 배우 활동을 했으나 끝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정호근을 찾았다. 정호근은 “외모적으로는 당당하고 남성적이라 잔정이 없고 감성적이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본인은 장난기도 많고 눈물도 많고 따뜻함도 많은 남자다. 결혼하려면 본인 언행을 통해서 내면을 더 표현해야 한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장가를 가느냐, 못 가느냐, 그거 아니겠어?”라며 이정진의 속을 꼬집었다.

정호근은 “내가 보기에는 가을에 여러모로 좋은 일이 많겠네? 장가도 갈 거고”라면서 “올가을부터 모든 것이 꽃처럼 피어난다. 행복을 다시 품는 그런 운이 오고 있어요”라고 말해 이정진을 화사하게 웃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