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즐기고 오라"는 ♥이효리 말에 "친구 없어" 폭소 (완벽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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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완벽한 하루’ SNS 캡처.
20일 오후 4시에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가 방송됐다.
이날 이상순은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며 일상에 대한 얘기를 했다. 퇴근 후 일상을 묻는 질문에 이상순은 “페스티벌 연습을 해야 해서 요즘엔 연습실을 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집-MBC-집-MBC-필라테스-집 루트의 반복이다”라고 자신의 스케줄을 읊었다.
그러자 청취자 댓글에 아내 이효리가 직접 등판했다. 이효리는 “집-라디오의 반복이라고 말하면서 쓸쓸한 뉘앙스를 풍기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여보, 어디서 좀 즐기다 들어와요. 나도 좀 즐기겠다. 갈 데가 없거든 매니저랑 코인 노래방이라도 다녀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순은 당황한 기색으로 웃으면서 “우리 매니저가 코인 노래방을 또 좋아한다. 외로우면 근처 코인 노래방을 찾아간다고 하긴 했는데”라고 솔깃했지만, 이내 “그래도 집에 가면 아내가 없을 수도 있곘다”고 현실을 자각했다.
이어 그는 “약속을 잡아보려 해도 친구가 아내밖에 없다. 아내가 없으면 저에겐 제작진밖에 없는 거다”라면서 “이젠 아내-제작진-아내-제작진-매니저-아내-제작진 해야겠다”고 수습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10여년 간 거주했으나,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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