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200억 유산 행방 미스터리…딸 최준희 "상속 없었다" 금수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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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유튜브 채널 ‘준희’ 캡처 |
20일 유튜브 채널 ‘준희’에는 ‘준희의 솔직 Q&A [다이어트, 성형, 멘탈관리법, 튼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15일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3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최준희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인생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준희는 영상에서 다이어트 전후 삶의 만족도에 대해 “완전히 다르다. 몸이 가벼워지니까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먹으면서 행복한 돼지로 살았을 때보다 살 빼고 나 자신을 조금 더 예뻐해 주고 칭찬해 주고 했을 때 행복도가 훨씬 높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 자신을 정말 많이 사랑하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로 최근 42kg까지 감량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왜 이렇게까지 독기 가득하게 해야 하나면 한 번 독기 가져본 사람은 안다. 독기 가지고 하면 안 되는 거 없다”며 다이어트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꿈이나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최준희는 “올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을 달성하는 게 가장 가까운 큰 목표”라며 “그만큼 열심히 달려야 된다. 영상도 열심히 찍고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최준희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4만8000명이다.
최준희는 이어 “나중에 모델 일도 열심히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사업들도 다 잘 돼서 돈을 많이 모으면 뉴욕으로 이민 가고 싶다”며 “미국에서 너무너무 살고 싶다. 미국 이민 가는 게 인생에 있어서 최종적인 목표다. 그만큼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장기적인 인생 목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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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유튜브 채널 ‘준희’ 캡처 |
최준희의 모친 故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우울증과 악플 등을 견디지 못해 향년 40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저축왕까지 차지했던 ‘똑순이’ 최진실의 유산에도 관심이 쏠렸다. 당시 부동자산 150억원, 유동자산 50억원 정도로 총재산이 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예가 분석이 나왔다. 또 고인이 2000년대 초 인터뷰에서 “재산은 어머니가 관리해왔는데, 100억원 이상은 벌었다”는 말을 종종 해온 것으로 전해져 200억원대 유산 분석에 힘이 실렸다.
반면 유족들은 최진실이 남긴 재산이 50억원대 수준이라고 밝혔고, 이로 인해 야구선수 출신 전 남편 故 조성민은 자녀들의 친권 문제와 고인의 유산 관리 등으로 최진실 유족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들 가족의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2010년 3월에는 최진실의 동생인 배우 최진영, 2013년 1월에는 조성민이 잇달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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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왼쪽)와 최준희. 뉴스1 |
김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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