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이다은, 故 강지용 관련 악성 메시지 박제…"죄책감은 죄지은 사람이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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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이 악플을 박제했다.
20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 너는 죄책감 갖고 살아라'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죄책감은 죄지은 사람이, 죄짓고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거예요"라고 일침 했다.


이어 "난 지용이한테 죄를 지어본 적이 없거든"이라며 "잘못 보낸 거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에는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절벽으로 몰아세우셨나", "강지용 선수 사망 원인 좀 물어봐도 되나", "방송 보는데 너무 하셨다. 왜 그랬냐. 죄인처럼 몰아가고 보는 내내 불안했다" 등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 다 터트려 버리기 전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강지용이 세상을 떠났다.
1989년생인 강지용은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천안시 축구단 등에서 뛰었다.
그는 2살 연상의 아내 이다은과 결혼해 지난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9기 축구 부부로 출연했다. 강지용은 결혼 생활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다은은 남편의 사망과 관련한 억측이 계속되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라고 믿습니다. 계속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이야기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며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현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