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뗀 아이들 "드디어 우리 이름 찾아…기분 좋고 속시원"[SW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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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뗀 아이들 "드디어 우리 이름 찾아…기분 좋고 속시원"[SW현장]](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sw/2025/05/19/202505195148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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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이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
그룹 아이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큰 변화의 소용돌이 끝에 아이들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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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이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
이날 파격적인 숏컷과 고글 패션으로 무대에 선 소연은 “10개월이 걸렸다.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이라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미연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기대가 많다. ‘위 아’라는 이름의 앨범인 만큼 다 같이 참여했다”며 “많은 공을 들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다.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게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민니는 “재계약 후 첫 단체 앨범이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전 멤버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만큼 많은 사랑 받길 바란다”는 소감을, 우기는 “곡 장르, 스타일링 모두 대변신이다. 팬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고 대중분들도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슈화는 “노래뿐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시도를 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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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이 19일 서울 강남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
팀명 변화에 대한 멤버들의 솔직한 마음도 궁금했다. 미연은 “데뷔 했을 때부터 팀명에 (여자)가 붙어서 의아했다. 우리가 더 잘 되면 꼭 떼자고 이야기했었다”고 돌아보며 “계속 ‘아이들’이라고 우리를 소개했기에 이제 우리 이름을 찾은 것 같다”고 뿌듯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여자’를 발음해야 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이름을 불러야 하는지 헷갈려 하는 분들도 많았다. 이제 아이들로 불러주시면 좋겠다”면서 “기분 좋고 속시원 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7년 간 (여자)아이들로 활동한 만큼 변화에 적응도 필요하다. 우기는 “한국어로는 ‘아이들입니다’라고 했는데, 영어로 하면 ‘G-idle’이었다. 어제 라이브를 하면서도 G를 넣어서 실수했다. 우리도 익숙해지는 중”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 리브랜딩의 느낌이다. 편하게 아이들이라 불러주시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새 앨범 '위 아’에는 타이틀곡 'Good Thing', 선공개곡 'Girlfriend'를 비롯해 'Love Tease', 'Chain', 'Unstoppable', '그래도 돼요'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우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답게 아이들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
소연의 자작곡인 ‘Good Thing'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며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이다. 레트로 사운드의 악기와 재치 있는 8비트 사운드가 담겼다. 반복되는 'Good Thing', 'Holy moly shhh' 가사가 강력한 중독성을 전파한다.
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We are' 음원 발매 후 오후 9시부터 네이버 치지직과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들 8th Mini Album [We are] COMEBACK LIVE'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정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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