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극우 유튜버 5명 고소···"끝까지 간다”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비방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이승환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피고소인은 ‘천조국파랭이’를 포함해 총 다섯 분”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드림팩토리(자신의 소속사)는 끝까지 간다”며 고소 접수증을 함께 공유했다. 해당 접수증에 따르면 이승환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유튜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이승환이 언급한 천조국파랭이는 이승환이 최근 조가 참석차 미국에 다녀왔다는 사진 등이 합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이승환은 여러 누리꾼들이 자신을 CIA에 온라인 신고한 것이 효과가 없다는 취지로 이를 인증했다.

천조국파랭이는 이승환의 미국 입국 인증 사진이 ‘거짓’이라며 “나랑 내기를 하자. 조카 결혼식에 진짜 갔다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나 가족들이랑 찍은 사진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승환은 “받겠다. 그 제안”이라며 “제 제안은 당신이 영원히 유튜브를 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제안을 얘기해주시 바란다. 돈이든 뭐든 좋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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