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깔' 문신만은 피해야… 암 위험 높일 수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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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깔’ 문신만은 피해야… 암 위험 높일 수도
문신은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검은색뿐 아니라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갈색 등 여러 색상의 잉크로 문신을 새길 수 있다. 최근, 빨간색 잉크로 새긴 문신이 암 발병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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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검은색뿐 아니라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갈색 등 여러 색상의 잉크로 문신을 새길 수 있다.
최근, 빨간색 잉크로 새긴 문신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재조명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20~60세 성인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림프종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문신을 한 사람에게 림프종이 발생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1%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관성은 문신 잉크에 들어있는 발암성 화학물질 때문이다”며
“화학물질을 피부에 주입하면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연구팀은 “림프종 환자 중 빨간색 잉크로 문신한 환자들이 가장 많았다”며
“빨간색 잉크에는 카드뮴, 수은, 산화철 등 발암 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고 했다.
앞서, 유럽화학물질청(ECHA)가 지난 2016년 조사한 결과
문신에 쓰이는 잉크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수은과 코발트 등 다량의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빨간색 잉크에서 발암 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