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꺼지고 오열했다는 태계일주 기안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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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는 거 좋아하는데
태계일주 보면서 새로운 인연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자기 몸만한 짐 들고 언덕길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슬리퍼라
기안이 신발 사준다고 하는 거
기안이 데리고 간 식당도
현지인들은 비싸서 못 가고 관광객만 간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기안이 못 알아 듣으니까 체념하는데
애기 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18살인가 그런데 야크 고기를 지금까지 세 번 먹었대,, ㅠㅠ
암튼 밥 다 먹고 신발 사러 감
조던뿔 니키 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ㅌㅋㅋㅋ
라무 너무 귀엽다곸ㅋㅋㅋㅋ
영상으로 보면 진짜 훨씬 더 귀여움ㅋㅋㅋ큐ㅠㅠ
기안 여행 다닐 때 무사히 다니라고
몰래 사서 선물함 ㅠㅠ
부끄러움 많은 청년인데
마지막에 가지 말라고 붙잡음 ㅠㅠ
기안 가고 나서
혼자서 저렇게 우는데
진짜 남겨진 사람이 더 빈자리 크게 느껴질 것 같아서
맘 짠하더라 ㅠㅠ
방송 자막 보면
네팔어로 번역해서 자막 붙였는데
진짜 진심 느껴져서
울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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