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에 먹이 주지 말라” 외침에도 버젓이…민폐 외국인 관광객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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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에 먹이 주지 말라” 외침에도 버젓이…민폐 외국인 관광객 ‘눈살’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피피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의 제지에 아랑곳 않은 채 원숭이에게 계속해서 과자를 먹이는 모습이 포착돼 당국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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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피피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의 제지에 아랑곳 않은 채
원숭이에게 계속해서 과자를 먹이는 모습이 포착돼 당국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태국 피피섬의 노파랏 타라 국립공원 측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SNS에서 관광객들이 피피섬의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국은 현재 관련 법률에 따라 절차를 밟기 위해 문제의 관광객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위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 현지 투어 가이드가
자신의 SNS에 “나쁜 관광객”이라며 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원숭이에게 먹이를 준 관광객은 과자 봉지에서 감자칩 과자를 하나씩 꺼내 주다가,
주변에서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
왜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거냐. 정말 나쁜 행동”이라며 거듭 제지하자
되레 과자를 한 웅큼 쥐어 원숭이들에게 던지기까지 했다.
주변에서는 말리는 현지인에게 “뭐가 문제냐, 당신은 바보다”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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