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도 안 들으면서…올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의대생 4천6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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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1년 넘도록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의대생이 4천6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학기(7천210명)보단 대폭 감소한 수치지만, 수업을 듣지도 않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전국 39개 의대에서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인원은 총 4천634명으로 집계됐다.
대학별 신청 인원을 보면 서울대가 2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선대(235명), 고려대(219명), 전북대(202명) 순이었다.
연세대(본교)는 148명, 가톨릭대는 139명, 성균관대는 71명, 울산대는 79명이었다.
작년 한 해 전국 의대생에게 지급된 국가장학금은 총 96억7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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