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수술 컷' 남성 피임법, 임상에서 최소 2년간 효과 지속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새로운 피임 전략이 임상시험에서 최소 2년간 효과가 지속됐다. 호르몬 피임약이나 콘돔 사용 등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효과와

n.news.naver.com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새로운 피임 전략이 임상시험에서 최소 2년간 효과가 지속됐다.

호르몬 피임약이나 콘돔 사용 등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아담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시술을 통해 정관에 이식된다.

시술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정도다.

국소 마취를 한 상태에서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는 정신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2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최소 2년간 피임 상태가 유지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콘트랄린은 올해 말 호주에서 30~5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아담은 강력한 피임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지만 사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남성은 알약, 패치, 주사제, 수술 등으로 피임을 할 수 있는데

수술보단 알약 등을 택하는 남성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