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대관 잃은 태진아, 가슴 찢어지는 '신곡'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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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트로트 4대 천왕’ 태진아가 신곡을 발매하고, 팬들 곁에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는 오는 2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를 공개한다.
태진아의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는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과 흥분되는 기분을 표현한 곡으로, 세상사 힘듦을 모두 잊고 친구와 술 한잔하고 싶은 현대인의 고달픔을 잘 대변해 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격정적인 브라스 섹션이 매력적인 ‘친구야 술 한잔하자’는 태진아의 허스키한 샤우트 창법과의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태진아가 직접 작사를 맡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냈으며, 그의 아들이자 가수 이루의 작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태진아의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의 앨범에는 ‘당신의 눈물’, ‘애인’, ‘사랑은 아무나하나’, ‘가버린 사랑’ 등 주옥같은 태진아의 히트곡들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증폭 시킨다.
태진아는 4월 첫 주부터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태진아는 1973년 데뷔해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故 현철과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가수 송대관과는 절친이자 영원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각별한 우정을 이어왔다. 송대관은 지난달 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태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