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첫 만남 때 ♥최민수 인기 몰랐다...대화 세 시간 만 청혼 받아"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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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배우인 남편 최민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당시 톱스타였던 최민수의 인기를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15일 온라인 채널 ‘꼰대희’의 ‘밥묵자’에선 ‘호랑이 조련 30년 vs 내다버린 30년 (feat. 강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캐나다에 살고 있던 강주은은 미스코리아 대회 본선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최민수를 만났다고. 당시 당대 최고 인기 배우였던 최민수가 노래를 부르면서 출전자들의 에스코트를 맡게 됐다며 “나는 이 사람이 누군지를 몰랐다. 왜냐하면 캐나다에선 한국 방송을 본 적이 없었다”라며 당시 공부만 하던 대학생이었다고 털어놨다. 대회가 시작된 후 인사를 하고 무대 뒤를 가다가 최민수와 악수를 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이어 캐나다로 떠나기 전에 방송국을 구경할 기회가 생겼던 강주은은 마침 그곳에서 다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던 최민수와 만나게 됐고 서로 악수했던 기억을 떠올렸다고. 최민수의 제안으로 카페에서 대화를 하게 됐다는 강주은은 “카페에서 서로 손짓발짓하며 세 시간 이야기하다가 ‘결혼합시다’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재회 세 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언급했다.
강주은은 “이 남자 눈빛을 보니까 딱 느낌이 오는 게 평생 이 남자 눈빛을 보고 내가 살 거라는 느낌이 왔다. 나는 그때 ‘잘생겼다’ ‘미남이다’ 이런 생각 자체도 할 시간도 없었다. 사인 받으러 왔다가 커피 마시면서 생활의 대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겠다는 남자에게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국 카페에서 걸어나갈 때 내 손을 잡고 걸어나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수가 전화번호를 다섯 개 주며 “꼭 떠나기 전에 전화해야 한다”라고 했지만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강주은은 “그 다음날 남편이 김포공항에 찾아왔다”라며 당시 최민수가 자신의 사진과 정보를 모아 둔 박스와 편지를 써서 건넸다고 털어놨다. 이후 최민수가 드라마 촬영 중에도 캐나다를 찾아와 부모님과 자신을 만나고 돌아갔다고 떠올렸다. 강주은은 당시 부모님과 최민수가 가족처럼 즐겁게 소통하는 것을 보고 최민수에게 반했다며 이후 약혼식을 하고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강주은과 최민수는 1994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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