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을 눈물흘리게 만든 재혼가정 부부편

* 스압주의, 스포주의, 캡쳐 순서 사진 좀 섞인부분 있지만
내용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 없음

이번에 나온 재혼부부 가정은
이전에 서장훈이 나오는 물어보살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로 가라고 권유했고 실제로 이번에 출연하게 됨

일단 가족관계도는

큰딸 (1호) : 아내와 아내 전 남편의 딸
아들 (2,3,4호) : 남편과 남편 전 부인의 아들들
막내 아들 (5호) : 아내와 남편의 아들

아내의 전 남편은 사망, 남편은 전 부인이랑 고부 갈등 등으로
사이가 안좋아져서 이혼함

* 연애 & 재혼과정은 좀 복잡해서 일단 이 정도로 설명


이혼은 아내가 먼저 신청했고 일단 주요 내용들만 정리하자면 ....

아내 피셜 아들 세명 (남편의 아들) 이 누나 (아내의 딸) 랑
같이 있어도 음식을 자기들 것만 챙기는 등
너무 똘똘 뭉치는데 남편이 아들에게 혼내는 걸 잘 못함
훈육에 소극적인 편

그리고 아들 2호는 옛날에 새엄마 적응 못함 + 사춘기로 인해
아내한테 침뱉고 자전거로 뭐라하고 고생도 많이 시켰음

* 사이 개선하려고 스쿠버다이빙 지원도 해줬는데
새엄마 (아내) 한테 고맙다고 했지만 나중에 최종 시험 앞두고는
친엄마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상처 받은 적도 있다고 ....

아들 2호가 한참 고생시킬 때, 아내는 사이를 개선하려고 모색하다
남편의 전처를 만났는데, 남편의 전처랑 너무 친해져서 절친이 됨
같이 술도 먹고 집에서 잠도 같이 자고 아이들이랑
서프라이즈로 만나게 해준 적도 있다고 함

* 영상에서 전처 언급할 때 거의 전처라 안부르고 언니라고 말함

근데 남편의 전처분이 우울증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심 ....
남편은 장모 (전처 쪽) 한테서 아들 4호를 돌봐야한다는 얘기를 듣게 됐고
이 때부터 아들 4호랑도 같이 지내게 됐다고 함

아무튼 아내는 아들 3명과 7년 동안 같이 잘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아들과의 관계, 남편이 아들 훈육을 잘 못하는 등 너무 힘들고 지치다보니
(다른 문제도 나오긴 하는데 아들 관련 문제가 주로 많이 나옴)

남이라는 말을 하게 되고

아들에게 날 선 말도 하게 됨

식탁에서도 주도하에 자리배치하는데 묘하게 나뉘어져있음
(본인도 처음 알았다고 함 은연 중에 그랬던 듯)

외식 식사할 때 대화도 딸과 막내 5호에게 주로 집중

본인도 모르게 아들에 대한 안좋은 얘기도 하게 됨


아들들 중에 그래도 엄마라고 생각하는 애는
있을거라는 아내의 친구들과 본인의 감정에 혼란스러운 아내 ....

과연 세명의 아들들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 ?

이 때 출연진들 진짜 다 울었음 ....


아이들의 속마음과 가족그림

여기서 잠깐 그럼 남편은 왜 훈육에 소극적이었을까?

사실 남편도 재혼가정에서 자란 사람이었음
초등학생 1학년 때 그 사실을 알고 어린 마음에 그냥
밥먹는 자리에서 새엄마냐고 얘기했는데
그 이후로 부모님 싸움이 잦아졌다고 함

그 이후 학교에 잘 집중하기 힘든 상태였는데 초 4,5학년때부터
중3까지는 왕따를 당했다고 함 (학폭 가해자들 진짜 )
이 영향으로 인해 아이들 혼내는 것도 조심스러웠다고 ...